[Zonal Marking] 토트넘 2-1 아스날 : 높은 수비라인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패스들 Zonal Marking

공부하기 싫으니 이젠 이것도 다시 시작하게 되는군요...

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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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기록한 두번의 동일한 패턴의 골로 인해 북런던 더비에서 중요한 승리를 따냈다.

안드레 비야스 보야스는 루이스 홀트비가 아닌 질피 시구르드손을 기용했다. 데포는 벤치에 있을 수 있을정도로 괜찮아졌다.

(역주 : 데포는 2월 초에 발목 부상을 입었습니다.)

아르센 벵거는 산티 카졸라를 중앙에 배치시키는 대신 측면에 기용했다. 이는 아론 램지가 미드필더로 뛰고 루카스 포돌스키는 후보명단에 있다는 것을 말했다.

아스날은 실제로 강하게 시작했고 오랜 시간동안 점유율을 장악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난 후 벵거가 인정했듯이, 스퍼스는 중요한 지역에서 더 효율적이었다.

Overall pattern

두 팀은 사실 비슷한 시스템을 사용했다. 오른쪽에는 아론 레넌과 테오 월콧같은 직선적인 성향의 윙어들이 있고 왼쪽에는 플레이메이커인 시구르드손과 카졸라가 안쪽으로 치고들어오며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중원을 장악하려 했다.

원정팀인 아스날은 경기 시작 후 점유율을 지배했다. 이런 역할은 카졸라에게 좀 더 자연스럽고고, 부분적으로 아스날은 '적당한' 중앙 미드필더를 그들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토트넘은 가레스 베일이라는 직선적인 드리블러를 그 위치에 기용했기 때문이다. 미켈 아르테타는 후방에 자리 잡았고 윌셔는 램지의 도움을 받으며 수비라인과 미드필더 라인 사이에서 공간을 찾으려고 애썼다. 무사 뎀벨레는 스콧 파커와 나란히 뒤에 위치했고 산드로가 홀딩 미드필더로 기용되었때보다 훨씬 더 수비적인 역할을 부여받았다.

High lines

아스날의 점유율 지배의 문제점은 이게 게임의 내용면에서 특별히 가치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게 경기장 중앙에서 상대방보다 숫적으로 우세한 것과 천천히 그리고 침착한 공격전개 과정을 통해 공격하는것들이 문제라는건 아니다. 문제는 거의 전적으로 높이 형성된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싸움에 있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날 경기는 비야스 보야스와 벵거가 처음으로 부딪쳤던 경기와 비슷하다. 작년에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아스날이 5-3으로 이겼다. 양팀은 경기가 하프라인에서 정신없고 빠른 속도의 충돌이 일어나도록 쥐어짜고 밀어붙였다. 첫 10분동안 이미 양팀이 뒷공간을 파고들려는 조짐이 있었다. 이런 측면에서 많은 높은 수준의 에레디비제 경기처럼 느껴졌다. 네덜란드 리그에선 양팀 모두 시작하자마자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시도하며 빠른 공격수에게 취약점을 보인다.

Arsenal through-balls

아스날은 토트넘 수비진 뒷공간을 노릴 기회가 있었다. 특히 카졸라가 안쪽으로 들어와 과부화를 만들어내면서 파커를 혼란스럽게 했고 윌셔는 수비진과 미드필더진 사이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여기에는 두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윌셔의 패스는 너무 강했으며 꽤나 올라와 쓸어담을 준비가 되어있는 휴고 요리스를 향했다. 반면에 올리비에 지루는 뒤에서 공을 따라잡을 스피드가 부족했다. 10분 즈음에 카졸라의 긴 대각선 패스는 수비수보다 앞선 지루를 향했지만 그의 나태함은 얀 베르통헨이 따라잡아 훌륭한 태클을 하도록 만들었다.

테오 월콧은 빈 공간을 잘 인식하고 있었고 세컨드 중앙 중격수처럼 움직였다. 그는 성과는 없었지만 두번의 괜찮은 돌파를 했다. 하지만 이건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의 위치선정은 지나치게 목적이 분명했고 지속적으로 중앙만 노렸다. 그리고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들이 그를 발견하기 쉬운 위치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잘 막아내었다. 토트넘은 높은 라인을 형성하며 시작하긴 했지만, 아스날이 공격해들어올 때 그들은 맹목적으로 높은 라인을 유지하지 않았다. 그 대신에 그들의 골문을 향해 내려왔다. 베르통헨의 예측 능력은 매우 가치있었으며 도슨은 좋은 커버링 위치를 보여주었다. 베누아 아수 에코토는 매우 좁게 움직였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월콧을 따라다녔다. 이로 인해 측면이 열렸고 칼 젠킨슨이 쏜살같이 측면을 파고 들었지만 말이다. 시구르드손 또한 좁게 움직였는데 자연스러운 수비수는 아니었다.

Tottenham through-balls

토트넘은 이런 상황에서 훨씬 더 위협적이었다. 이는 주로 아스날의 수비적인 위치선정이 매우 엉망이기 때문이다. 네명의 수비수들은 미드필더들의 공에 대한 압박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경기장 높은 곳에서 움직였다. 이미 두번의 위험신호가 있었다. 베일이 그의 첫번째 득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뒷공간을 파고들때 말이다. 하지만 아스날은 지나치게 그들의 뒷공간을 열어두었고 결국 실점했다. 월콧은 지루 옆에서 중앙 공격수 역활을 수행했다. 이는 오른쪽 측면이 휑하니 비어있었다는걸 의미했다. 시구르드손은 안쪽으로 간단히 침투해들어왔고 베일의 득점을 도왔다. 베일의 마무리도 훌륭했다.

또한 중요한건 수비진을 가로지르는 아데바요르의 움직임이었다. 아스날 선수들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돌려세웠고 베일은 반대편 방향인 왼쪽을 향해 침투했다. 효과적인 세컨드 스트라이커란 점에서  올 시즌 에미레이츠에서 5-2로 토트넘이 패했을때 스퍼스의 득점과 다소 유사성을 보였다. 아스날은 후방에서 2:2 상황을 막아낼 수 없었다.

토트넘의 두번째 골은 거의 동일했다. 첫번째 어시스트와 동일한 위치에서 스콧 파커의 패스가 나왔으며 동일한 각도였다. 페어 메르테사커와 토마스 베르마엘렌 사이였다. 레넌의 침투는 베일의 침투와 똑같았다. 베르마엘렌과 나초 몬레알 사이를 파고 들었다. 아래 그림을 통해 유사성을 확인해보라.



다시한번 마무리는 부드러웠고 침투해 들어가는 타이밍은 완벽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어떻게 그들이 보이치에흐 슈제츠니와의 1:1 상황을 쉽게 만들었는지에 대해 놀랐을 것이다. 문제점은 거의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명확하다. 수비진은 경기장 높은 곳까지 올라와 있었지만 공에 대한 압박은 거의 없었다. 다른 문제점들도 있었다. 상대방들이 대각선 침투를 행할 때 선수들간에 대화가 부족했다. 베르마엘렌만의 개별적인 위치선정도 특히 이상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아스날이 쓰루 패스가 수비진 사이로 향하도록 내버려뒀다는 것이다.

Second half subs

예상대로 어느팀도 후반전에는 공격적인 수비라인을 취하지 않았습니다. 두 팀다 라인을 내렸고 아스날은 점유율을 가져갔습니다. 토튼넘은 더 수비적인 대형으로 물러났고 공 뒤에 선수를 배치했습니다. 페어 메르테사커의 헤딩으로 얻은 아스날의 이른 득점은 경기를 흥미롭게 가져갔습니다.

웽거는 두번의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했다. 그는 60분에 젠킨슨을 토마스 로시츠키로 바꿨고 아론 램지를 2주 연속 연이어 오른쪽 풀백으로 이동시켰다. 베일이 이 시점에 왼쪽을 공략하지 않은건 놀라운 일이었고 특히 램지는 아스날 선수 중 옐로 카드를 받은 유일한 선수였다.

로시츠키는 중원을 쏘아다녔고 괜찮았다. 하지만 램지의 공격적인 위치선정은 아스날로 하여금 문제를 발생시켰다. 램지는 뒤에 큰 공간을 남겼고 질피 시구르드손은 이를 맹렬하게 이용했다. 시구르드손은 3-1을 만들 수 있었지만 베일을 향한 그의 패스는 너무 약했다. 이후에 비야스 보야스는 아데바요르를 데포로 교체했다. 데포는 좀 더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데포는 전반전에 아스날의 높은 수비라인을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웽거는 미켈 아르테타 대신 루카스 포돌스키를 기용했다. 아스날은 극도로 공격적인 팀이 되었는데 윌셔와 로시츠키가 중앙에 위치하고 포돌스키, 카졸라, 월콧은 지루 뒤를 받쳐주었다. 지루의 공중볼 위협은 라인을 깊이 내린 토트넘을 상대로 좀 더 중요해졌다. 그는 실제로 많은 공중볼을 따냈지만 공은 종종 토트넘 선수를 향했다. 웽거는 마지막 순간에 메르테사커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비상 중앙 공격수로 두었다.



마지막 15분은 해리 레드납의 토트넘을 상대로한 아스날의 경기와 유사했다. 아스날은 점유율을 가져갔고 토트넘은 깊이 눌러앉고 좁게 움직였으며 역습을 시도했다.

Conclusion

토트넘은 전반전에 효율적으로 게임을 가져갔습니다. 두 팀의 비틀거리는 높은 수비라인으로 인한 놀라울 만큼 오픈된 경기에서 토트넘은 세가지 측면에서 우수했다. 첫째, 수비진은 그들의 위치를 조절하고 깊게 내려갔다. 둘째, 그들은 공에 대해 더 많은 압박을 가하고 촘촘하게 있으므로서 아스날이 쓰루패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지지 못하게 만들었다. 셋째, 두번의 득점에서 그들의 패스 타이밍과 움직임은 완벽했다.

물론 세번째 포인트는 첫번째, 두번째와 연관이 있다. 아스날은 이를 토트넘이 하기 쉽게 만들어주었다. 토트넘은 이기기 위해서 그들의 최선의 축구를 할 필요가 없었다.

ps. 칼럼 출처

http://www.zonalmarking.net/2013/03/04/tottenham-2-1-arsenal-high-lines-and-balls-in-behind-the-defences/

ps. 의역, 오역, 상상력 과다 사용

ps. 잉여의 영어실력을 믿으시면 안됩니다.

ps. 잉여의 글을 신용하시면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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